macOS의 ‘시스템 설정’은 편리하지만, Apple이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하지 않은 수많은 숨겨진 설정들이 있습니다. 터미널의 defaults 명령어를 사용하면, 이 숨겨진 기능들을 활성화하여 Mac을 내 입맛에 맞게 완벽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defaults 명령어를 이용해 당신의 Mac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소개합니다.
## defaults 명령어란?
defaults는 macOS 애플리케이션의 설정이 저장된 .plist 파일을 직접 읽고 수정하는 명령어입니다. GUI에는 없는 세밀한 옵션을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‘마스터 키’와도 같습니다.
- 기본 구조:
defaults write [도메인] [키] [타입] [값]
중요: 설정을 변경한 후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완전히 종료했다가 다시 시작해야 적용됩니다. 가장 확실한 방법은 killall 명령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. (예: killall Finder)
## 실전! Mac 커스터마이징 팁
1. Finder에서 숨김 파일 항상 표시하기
개발자나 파워 유저에게는 필수적인 설정입니다. 더 이상 단축키 Cmd + Shift + .를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.
defaults write com.apple.finder AppleShowAllFiles -bool true killall Finder
원래대로 되돌리려면 마지막의 true를 false로 바꿔 실행하면 됩니다.
2. 스크린샷 저장 위치 및 파일 형식 변경
바탕화면을 어지럽히는 스크린샷들을 별도의 폴더에 저장하고, 파일 형식을 PNG 대신 JPG로 바꿀 수 있습니다.
# 저장할 폴더를 먼저 만듭니다. mkdir ~/Desktop/Screenshots # 스크린샷 저장 위치 변경 defaults write com.apple.screencapture location ~/Desktop/Screenshots # 스크린샷 파일 형식 JPG로 변경 defaults write com.apple.screencapture type -string "jpg" killall SystemUIServer
3. Dock에 투명한 ‘구분선’ 추가하기
Dock의 앱들을 용도에 맞게 그룹화하고 싶을 때 유용한 팁입니다.
defaults write com.apple.dock persistent-apps -array-add '{tile-data={}; tile-type="spacer-tile";}'
killall Dock
실행하면 Dock 오른쪽에 투명한 공간이 생깁니다. 이 공간을 드래그하여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으며, 명령어를 여러 번 실행하여 여러 개의 구분선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.
## 주의사항
defaults 명령어는 시스템 설정을 직접 변경하므로,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명령어는 함부로 실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하지만 위에서 소개된 팁들은 널리 알려져 있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defaults 명령어를 통해 시스템 설정에 숨겨진 수많은 가능성을 탐험해 보세요!